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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괴물과의 사투를 벌이는 주요 인물 소개
- 어느 날 한강에 괴상한 생물체가 나타났다?
- 괴물의 상징적 메시지와 영화 평가

 

괴물과의 사투를 벌이는 주요 인물 소개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독특한 개성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 첫째로, 박 강두는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괴물에게 납치된 현서의 아버지이다. 박 강두는 평범한 노동자로, 희봉의 장남이며 아버지와 함께 매점을 운영한다. 하지만 늘 어리숙한 모습으로 꾸벅꾸벅 졸기 바쁘다. 아내는 도망갔고 외동딸 현서를 많이 아낀다. 두 번째로 박 희봉은 강두의 아버지로 과거 월남전에 참전했으며, 사격 실력이 뛰어나다. 셋째로, 박 남일은 강두의 남동생으로 운동권 출신이며 술을 달고 사는 무능한 백수다. 넷째로 강두의 여동생 박 남주는 양궁 국가대표 선수다. 마지막으로 강두의 딸 박 현서는 괴물에게 납치된 소녀로 이야기의 중요한 키 포인트를 담당한다. 평범했던 가족이 괴물과의 전투 속에서도 인간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야기의 진행과 감동적인 메시지 전달에 큰 역할을 수행한다.

 

 

어느 날 한강에 괴상한 생물체가 나타났다?

 

영화는 한강 공원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가족과 괴물의 사투를 다룬 이야기이다. 주인공 박강두는 아버지 희봉과 함께 한강 원에서 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강두는 매일 졸기만 하는 무기력한 일상을 보낸다. 그런 아들이 한심한 아버지는 대신 계산을 마치고 밖에서 오징어나 구우라며 아들을 매점 밖으로 내보낸다. 강두는 매점 옆에서 버너를 켜고 손님이 주문한 마른오징어를 굽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내 눈치를 상피 더니 오징어 다리 하나를 몰라 뜯어먹는다. 이때, 멀리서 강두의 딸인 현서가 학교를 마치고 오고 있다. 강두는 반가운 마음에 딸에게 달려가다 넘어지고 만다. 현서는 그런 아빠를 측은하게 바라보며 부축한다. 현서는 아빠 대신 술 냄새를 풍기며 학부모 참관수업에 온 남일 삼촌 때문에 화가 났고 아빠에게 투정을 부린다. 그래도 현서는 양궁 선수인 고모 남주의 경기 영상을 보기 위해 옷도 안 갈아입고 티브이를 켰다. 그때, 중계 경기를 보기 위해 티브이 채널을 돌리던 현서는 흘러나오는 한 뉴스를 보게 된다. 한강 밤섬 부근에서 발견된 시체 한구가 무언가에 의해 끔찍하게 훼손 됐다는 것이다. 현서는 징그럽다며 다시 채널을 돌렸고, 양궁 중계방송을 찾아낸다. 잠시 후, 희봉이 강두를 부른다. 조금 전 오징어를 주문한 손님에게 항의가 들어왔다는 것이다. 오징어 다리가 하나 모자란다며 항의했기에 대신 캔맥주를 갖다 드리라는 것이다. 강두는 희봉이 시키는 대로 손님에게 다시 갔다. 그런데 사람들의 시선이 무언가에 쏠려 있다. 괴상한 생물체가 한강 다리에 매달려 움직이더니 사람들을 향해 공격하는 것이다. 이에 사람들은 도망치고, 한강변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 강두 또한 딸 현서를 데리고 도망가지만 딸의 손을 놓치고 만다. 그렇게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게 된 강두네 가족. 그들은 잃어버린 현서를 찾아 나선다.

 

 

괴물의 상징적 메세지와 영화 평가

 

영화 '괴물'은 한국 영화의 명작으로 꼽히며, 다양한 장르와 메시지를 담은 감동적인 작품이다. 괴물과의 전투를 통해 가족의 사랑과 희생, 사회 비판을 다루면서 관객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전달한다. 가장 뚜렷한 점은 괴물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괴물의 모습이다. 괴물은 생물학적인 현실성과 동시에 상상력을 자극하는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러한 괴물의 등장은 단순한 공포 요소를 넘어서 사회적 비판과 환경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것은 환경오염으로 인해 발생하였으며, 이를 통해 현실에서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 또한 괴물과의 전투를 통해 가족의 사랑과 힘을 강조한다. 주인공인 박 가족은 괴물에게 납치된 현서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치고, 희생을 감내하며 전투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가족의 결속력과 희생의 가치가 강조되며, 관객들은 가족 간의 사랑과 용기에 공감하게 된다. 또한, 이 영화는 정부와 군인, 미디어 등을 통해 사회의 부당한 대응과 은폐를 다루고 있는데, 이를 통해 개인의 힘과 결속력을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항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감독 봉준호의 독특하고 유쾌한 감각을 담고 있다. 캐릭터들의 대화와 유머러스한 상황, 예측 불가능한 전개 등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영화를 더욱 즐겁게 감상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괴물과의 치열한 전투 장면, 도심 속에서 벌어지는 액션과 스릴은 시각적으로 화려하며, 압도적인 스토리텔링과 연출은 관객들을 끌어들이며 긴장감을 유지시키며  한국 영화의 기술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종합적으로, 영화 '괴물'은 몬스터 영화라는 장르를 넘어서 가족의 사랑과 희생, 사회적인 비판과 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며, 한국 영화의 위력과 매력을 보여주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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