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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박스 오피스 순위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은 극장에서 약 23억 달러 알려진바 순수익만 5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고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가치를 보여주었다고 호평받고 있는 영화를 소개하려고 한다.
<아바타:물의 길> 등장인물소개
제이크 설리 역 (샘 위싱턴) 은 물의 길에서 가족을 지키는 부정애가 강한 모습의 주인공이다. 하지만 그로 인해 자식과의 소통은 어려운 그저 전직 군인의 단호하고 엄한 아빠의 모습이다. 네이티리 역(조 샐다나)은 설리의 와이프다. 나비족 오마이카야 일족의 '차이크'인 종교 지도자로서 강력한 신체능력과 화려한 활솜씨를 가진 여전사이자 아이 4명의 엄마다. 다시 찾아온 반갑지 않은 인간들로 인해 표적이 되자 남편의 설득에 눈물을 머금고 나비족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로 한다. 데이터이야 역(제이미 플래터스)은 설리와 네 이터리의 첫째 아들이며 손가락이 4개인 순혈 나비족의 외모를 가졌고 자신의 목숨을 내놓을 만큼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아들이자 맏형이다. 로아크 역(브리튼 달튼)은 둘째 아들로 인간의 특징인 눈썹과 5개의 손가락을 가지고 있어 다른 나비족들에게 '악마의 핏줄'이라는 손가락질을 받기도 한다. 아버지의 인정을 받고 싶어 하지만 언제나 아버지의 눈밖에 나기 일쑤다. 호기심이 많고 불의를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 탓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를 힘들어 하지만 물의 길 편에서 가장 주연 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활약을 펼친다. 키리 역(시고니 위버)은 설리와 네이티리의 양딸로 전작에 나왔던 그레이스 어거스틴 박사에게서 태어난 아이다. 뇌사 상태에 빠진 자신의 어머니 아바타를 구경하는 게 내일 루틴이고 동물과 교감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영적 능력이 뛰어난 인물이다. 투크티리 역(트리니티 블리스)은 셋째 아들이자 막내로 가족들의 귀염둥이며 자신을 잘 보살펴 주는 키리를 특히 따른다. 토노와리 역(클리프 커티스)은 '산호초의 부족'의 족장이다. 설리가 자신을 찾아와 같이 지내고 싶다고 했을 때, 그들을 허락하고 다른 부족들이 인간의 습격을 받는 동안에도 끝까지 지켜주는 의리파다. 로날 역(케이트 윈슬렛)은 토노와리의 아내로 처음에는 설리 가족을 배척했지만 결국 남편의 뜻을 따르고 임신한 와중에도 적들과 적극적으로 싸우는 여전사지만 자신의 영혼 단짝 '툴쿤'에게는 한없이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준다. 츠이레야 역(베일리 베이스)은 토노와리와 로날의 딸로 로아크와 첫 만남부터 서로 호감을 보인다. 예쁘고 온화한 성격으로 설리가족이 왔을 때 적응할 수 있도록 가장 먼저 손 내밀어 준 인물이다. 마일스 퀴리치 역(스티븐 랭)은 아바타 시리즈의 빌런으로 전 보안 작전부 소속 대령으로 나비족에게 망설임 없이 공격을 가하는 폭군이다. 욕심 많은 인간의 대표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마일스 소코로 역(잭 챔피언)은 나비족들 사이에서 '스파이더'로 불리고 어릴 때부터 나비족들과 함께 살며 행동, 생각 모두 나비족과 같아졌지만 외모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 DNA상 마일스 퀴리치의 아들이기도 하다.
판도라의 바다,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이야기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와 네이티리는 가정을 꾸리고 이들에게는 여러 명의 자녀가 생겼다. 그들의 아이, 입양한 아이, 인간까지 여러 명의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1편에서 나비족과 싸우다가 전사한 마일스 쿼리치는 죽기 전 자신의 DNA와 기억 등을 담은 데이터를 아바타로 주입해 새로운 몸으로 태어난다. 그리고 전보다 더 강력하고 잔인하게 부대를 꾸려 제이크를 잡으러 간다. 제이크와 네이티리는 자신들 때문에 나비족과 가족들이 위험해질 것을 예감한 제이크는 자녀들을 데리고 토노와리외 로날이 이끄는 바다에 나라 새로운 종족 멧카이나 부족을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숲 속 생활한 이들을 배척하던 멧카이나 부족들도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제이크 가족 또한 바나에서 생활하는 법을 익히게 된다. 이들이 바다에 적응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심해의 신비로운 바닷속 모습이 펼쳐지는데 이 장면은 영화의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와중에 제이크의 둘째 아들 로아크가 위험에 처하게 되면서 툴쿠 파야칸을 만나게 된다. '툴쿤'은 고래 상어를 연상시키는 생명체이며 영리한 뇌를 가지고 있어 인간에게 중요한 자원이 되며, 그로 인해 표적이 된 동물이다. 파야칸 또한 오해를 받고 툴쿤 무리에서 배제된 외로운 생명체이다. 그런 모습에서 동질감을 느끼는 로아크는 서로 교감하며 친구가 된다. 한편 마일스 쿼리치는 제이크의 가족이 이동한 곳을 추적하게 되고 마일스 부대는 제이크 가족 그리고 멧카이나 부족과 대결이 벌어지게 된다. 결국 싸움에서 제이크의 아들이 죽게 되고, 위험에 처하지만 모두 기지를 발휘해 싸움에서 승리한다. 제이크는 멧카이나 부족에서 미안함을 느끼고 떠나기로 했지만, 멧카이나 부족은 제이크 가족을 자신들의 부족으로 인정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디즈니 역대급 순수익 영화 평가
네이버 평점 8.9점으로 상당히 높은 평점임에도 불구하고 낮게 느껴질 정도로 CG의 퀄리티와 이야기의 흐름과 모든 것이 감탄을 자아낸다. 3시간이 언제 흘러갔는지 모를 만큼 몰입도가 좋고 압도적이었다. 그야말로 상상도 할 수 없는 경험을 직접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런 다른 세계관을 통해 상대에 대한 존중따윈 없이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약자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인간의 이기심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어 보는 동안 내내 인간으로서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 들정도였다. 장면 중에 "I SEE YOU, 당신을 봅니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이것은 상대에 대한 존중을 표현하는 인사로,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은다는 의미가 담겨 있어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 그리고 존중과 상생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지금 시대에 굉장히 필요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아바타 3> 2024년 12월 20일, <아바타 4> 2026년 12월 18일, <아바타 5> 2028년 12월 22일 개봉 예정이라고 한다. 다음 작품은 이보다 어떻게 더 대단하게 만들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