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두고 노사 간 기싸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측의 6차 수정안 격차가 835원까지 좁혀졌다. 캐스팅보트를 쥔 공익위원의 중재안을 표결에 부치는 것보다 노사 협상에 무게를 싣기로 하면서 양측의 논의에 속도가 붙는 양상이다. 노사는 13일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제13차 전원회의에서 6차 수정안으로 각각 1만 620원, 9785원을 제시했다. 올해 최저임금(9620원) 대비 인상률은 각각 10.4%, 1.7%다. 최초 요구안에서 2590원까지 벌어졌던 노사의 격차는 여섯 차례의 수정안에서 835원까지 좁혀졌다. 최저임금은 노사가 수정안을 제시하며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사 수정안의 격차가 최초 안 대비 32%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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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14. 23:55